외교부

(정보제공 : 주포르투갈대사관)

포르투갈 주간 경제 동향 ('25.06.17.-23.)

  o (정부, 유가 급등시 대응 시사) Ant?nio Leit?o Amaro 정무장관은 6.23(월) 정부는 이스라엘-이란 분쟁 격화 속에서 유가 변동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변동폭이 큰 유가 상승이 실제로 발생할 경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함.

    - 동 장관은 포르투갈은 주로 대서양연안 국가들로부터 석유와 가스를 공급받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지정학적 긴장과 갈등이 국제 원자재 가격 형성에 영향을 초래한다는 점은 우려

  o (경제·국토통합부 장관의 의회 토론 주요 발언) Almeida 장관은 6.17(화) 정부의 경제성장을 통한 소득 상승과 사회복지국가 유지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힘.

    - 장관은 관료주의 타파, 투자 유치, 생산성 저해 장벽 제거, 혁신, 고용시장 유연화, 직업교육 강화 등을 목표로 제시하는 한편, 균형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내륙개발을 중시하고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지원 의지 표명

  o (재무장관, 개인소득세 5억유로 환급계획 발표) Sarmento 장관은 6.19(목) 언론 인터뷰시 개인소득세 5억 유로 환급혜택 대상을 8구간 소득계층(전체 9구간)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혜택은 올가을 납세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면서, 관련 법안 통과에 주요 야당인 사회당과 Chega의 책임있는 협조를 호소함.

    - 또한 동 장관은 올해 Novobanco 은행 매각 등으로 발생할 10억-16억 유로 상당의 수익이 공공부채 상환에 기여할 것이며 약 3억 유로의 배당금도 재정수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국방비 지출 증가에도 불구, 올해 재정 흑자 목표인 0.3%는 유지할 것임을 강조

  o (포르투갈의 5월 물가상승률 1.7%로 EU 6위) 유럽통계청(Eurostat)이 6.18(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포르투갈의 5월 물가상승률은 유로존 평균(1.9%)과 EU 평균(2.2%)보다 낮은바, EU 27개 회원국 중 물가상승률 낮은 순위 6위를 기록함.

    - 키프로스가 0.4%로 가장 낮고 루마니아는 5.4%로 최고를 기록

  o (포르투갈, 국가경쟁력 37위로 전년 대비 1단계 하락)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에 따르면, 올해 포르투갈은 37위로 전년 대비 1단계 하락했으나, 스페인(39위)과 이탈리아(43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함.

    - 포르투갈은 인프라와 정부 효율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기업 효율성과 경제성과는 부족했고, 특히 교육 및 과학 인프라 개선 덕분에 인프라 경쟁력 부문에서 25위로 상승

    - 또한 효율적인 정부부문에서 경쟁력은 35위로 상승한 반면, 기업 효율성 부문은 다소 하락하여 42위를 기록

  o (포르투갈, 기후재해손실 위험국 분류) 보험관련 국제단체인 Geneva Association 보고서에 따르면, 포르투갈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고, 전체 인구의 47%가 주택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바, 기후재해손실 관련 보험료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분류됨.

    - 포르투갈은 2017년과 2018년 산불 시즌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국제 보험사들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최근 3년 동안은 상황이 다소 완화되었으나 여전히 위험도는 높은 상태로 분류중

  o (대규모 녹색수소 프로젝트 추진) 포르투갈(Madoqua Renewables), 네덜란드(Power2X), 덴마크(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3국 컨소시엄은 포르투갈 남서부 해안지역 Sines에 위치한 재생가능 수소 및 녹색 암모니아 생산시설 프로젝트에 28억 유로를 투자한바, 2027년 착공될 동 시설은 2029년부터는 생산 단계에 들어가며 이후 30년간 운영될 계획임.

    - Sines 산업단지 내 59헥타르 부지에 건설될 동 시설에는 물의 전기분해를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공장과 동 수소를 사용하여 녹색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며, 향후 115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

    - 아울러, 생산된 녹색 암모니아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Sines 항구까지 운송된 다음 해로를 통해 로테르담항 등으로 수출하거나 입항하는 선박의 연료로 사용될 계획.  끝.